2025년 G7 정상회담이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초청받아 참석하며, 취임 후 첫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G7 회원국 7개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8개 초청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정상회의로, 글로벌 경제와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G7 회원국과 참석 정상 현황 분석
제51회 G7 정상회의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회의입니다. G7 7개국은 세계 경제력의 43.2%를 차지하는 핵심 선진국으로,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서방 진영의 핵심 협의체 역할을 합니다.
주요 회원국별 참석 정상: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 (의장국)
-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
-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
-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
- 유럽연합: 안토니우 코스타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G7은 1975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선진국 협의체로, 미국이 우호국을 모아 소련에 대항하고 제1차 석유 파동 극복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서방 정통 열강들의 모임으로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5년 초청국과 확대된 글로벌 파트너십
G7 회원국 7개국 및 유럽연합에 더해,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우크라이나, UAE 등 7개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세계은행 등 2개 국제기구가 초청되어 총 14개국, 1개 국가연합, 2개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회의입니다.
초청국별 참석 정상 명단:
-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국제 외교 데뷔)
-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
-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 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회담 이전 인터뷰에서 G7 확대 시 가장 적절한 후보국으로 대한민국과 호주를 직접 거론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G7 정식 회원국 가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주요 의제와 한국 외교의 전략적 기회
이번 G7 정상회담에서는 글로벌 경제 안정,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및 AI 규제, 평화와 안보, 팬데믹 대비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2주도 되지 않아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되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 외교의 핵심 포인트:
-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 대중·대러 외교 전략 조율
-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 강화
- 우크라이나 사태 한국 입장 표명
- G7 확대 논의 참여 기회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약속했으며, G7 회의 기간 또는 직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반년 간 사실상 멈춰있던 한국 외교의 정상화를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전망입니다.
핵심 포인트: 이번 G7 정상회담은 한국이 글로벌 중견국에서 주요 선진국 협의체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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