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BA 아시안컵 남자 농구 일정 - 한국시간 기준 전 경기 일정표

2025 FIBA 아시안컵 남자 농구가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며, 모든 경기 일정이 한국시간(KST) 기준으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월 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카타르, 레바논과 조별리그를 치르며, 국내 팬들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상위권 진입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과 중계 채널별 시청 방법

2025 FIBA 아시안컵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8월 6일 오후 5시 호주전을 시작으로 총 3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첫 경기인 호주전은 현재 FIBA 랭킹 5위인 호주와의 대결로, 한국 농구가 세계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8월 8일 금요일 오후 5시에는 카타르와 맞붙으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8월 10일 일요일 오후 11시 50분 레바논전으로 마무리됩니다.

 

쿠팡플레이가 이번 대회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와우 멤버십 가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모든 경기를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직장인들도 퇴근길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KBS N Sports와 MBC Sports+에서도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와 분석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며,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경기 후 선수 인터뷰와 감독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허훈, 이정현, 하윤기 등 KBL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NBA G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이 합류하여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성했습니다. 안덕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8강 진출을 최소 목표로 하되,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특히 호주전과 레바논전을 핵심 경기로 지목했습니다. 조별리그 2위 이내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시간과 한국시간 차이 계산법

2025 FIBA 아시안컵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와 한국의 시차는 6시간으로,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6시간 빠릅니다. 따라서 한국시간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열리는 셈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FIBA 아시아는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고려하여 경기 시간을 배정했는데, 동아시아 국가들의 프라임타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관람을 계획하는 팬들은 반드시 시차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8월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호주전은 제다 현지에서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내 실내 경기장은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지만,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40도를 넘는 더위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제 준비가 필수입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금요일이 휴일이므로 8월 8일 카타르전 관람 시 현지 교통 상황이 평소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시차 계산이 헷갈리는 팬들을 위해 간단한 공식을 소개하면, 발표된 한국시간에서 6시간을 빼면 사우디 현지 시간이 됩니다. 스마트폰의 세계시계 기능을 활용하여 '제다' 또는 '리야드' 시간을 추가해두면 실시간으로 현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토너먼트 라운드부터는 경기 시간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최신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7 FIBA 월드컵 진출권과 연계된 대회 중요성

이번 2025 FIBA 아시안컵은 단순한 대륙 선수권 대회가 아니라 2027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아시아컵 상위 6개국에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며, 한국은 최소한 8강에 진출해야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현재 FIBA 랭킹 50위권인 한국으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랭킹 포인트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한국 남자 농구는 2019년 중국 월드컵 이후 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은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KBL 리그 수준 향상과 해외파 선수들의 성장으로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3년간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한국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아시아 농구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이는 대표팀 전력 향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대회 우승 후보로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필리핀이 꼽히고 있으며, 한국은 이란, 요르단, 레바논과 함께 다크호스로 분류됩니다. 안덕수 감독은 "빠른 템포의 농구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할 것"이라며 "특히 3점슛 성공률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제외한 카타르,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8강 진출이 가능하며, 8강전에서는 중국이나 필리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농구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대표팀이 2027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