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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변호사 찾기 - 한국 로펌 활용 가이드

by firmgod 2025. 10. 19.

상속, 유언, 기업 간 계약 등 일본 법률이 얽힌 문제 해결하려면 일본 변호사 자격 가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본 변호사는 한국 법정에서 직접 변론할 수 없고, 외국법자문사로 등록된 경우에만 일본법 관련 자문이 가능해요. 한국에서 일본 변호사 찾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대형 로펌의 일본팀 통하거나, 일본 로펌의 한국 네트워크 이용하거나, 공식 등록 명단 확인하는 거예요.

 

대형 로펌 일본팀으로 일본 변호사 자격증 보유 전문가 만나기

한국의 주요 대형 로펌들은 일본 변호사 자격 가진 외국변호사를 고용하거나 일본 전문팀을 운영합니다. 법무법인 세종에는 일본 변호사 자격을 가진 구량옥 외국변호사가 근무하며, 일본에서 취득한 자격으로 민사, 상속, 기업법무 등 일본법 관련 자문을 진행해요.

 

이런 전문가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법률 시스템을 모두 이해하고 있어서, 국경 넘나드는 복잡한 법률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광장은 일본 지적재산권과 기업법무 관련 전문 팀을 갖추고 있고, 일본 변호사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합니다.

 

김앤장법률사무소 역시 일본법 자문 및 일본 기업 관련 프로젝트 담당하는 일본 업무팀이 있어요. 이들 로펌은 수십 년간 축적된 일본 법률 실무 경험 바탕으로, 상속 문제부터 기업 간 분쟁까지 폭넓은 서비스 제공합니다. 특히 일본에 자산이 있거나 일본 기업과 거래하는 한국 기업이라면, 이런 대형 로펌의 일본팀 통해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법률 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일본 로펌 한국 네트워크 활용한 일본 변호사 자문 받기

일본에 본사 둔 로펌 중에서도 한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한 곳들이 있습니다. 법률사무소 오르비스는 도쿄에 소재하지만 한국 유학 경험 있는 일본 변호사가 근무하며, 한국 기업 및 개인 사건을 다수 처리해요. 이들은 화우, 김앤장, 광장 등 한국 대형 로펌과 협력 관계 맺고 있어서, 한국 고객이 일본 법률 문제 겪을 때 원활한 자문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순수 일본 변호사의 전문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한국 로펌의 지원 받아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 계약은 한국 파트너 로펌 통해 진행되니까, 계약서 작성부터 분쟁 해결까지 한국어로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일본 부동산 상속 문제로 이런 네트워크 활용했는데, 정말 효율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현지의 법률 관행과 판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복잡한 사안이라면, 이처럼 일본 로펌과 한국 로펌이 협력하는 구조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일본 부동산 상속이나 일본 기업과의 장기 계약 분쟁처럼 양국 법률이 동시에 적용되는 경우, 양측 전문가의 협업은 필수적이에요.

 

공식 명단 확인으로 일본 변호사 자격증 보유자 직접 찾기

공식 기관 통해 일본 변호사 자격 가진 전문가를 직접 찾을 수도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외국법자문사 등록 명단을 관리하며, 일본 자격 변호사가 한국에 등록된 경우 이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이나 주일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일본어 상담 가능한 한국 변호사, 또는 한국어 가능한 일본 변호사 명단을 제공합니다. 이 명단에는 개인 연락처나 사무소 정보가 포함돼 있어서 직접 연락할 수 있어요.

 

이 방법은 특정 로펌 거치지 않고 직접 전문가와 접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법률 자문이나 일회성 상담 필요한 경우, 대형 로펌 통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을 수 있어요. 다만 외국법자문사로 등록된 일본 변호사는 일본법에 대한 자문만 가능하고, 한국 법원에서의 소송 대리는 할 수 없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면, 한국 변호사와 일본 변호사를 각각 선임하거나, 양국 변호사가 협력하는 로펌 통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실무적으로 일본 변호사를 정규직이나 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하려면 외국인 근로비자가 필요하고, 외국변호사로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외국법자문사 자격으로 위탁 자문 계약 체결하거나, 일본 법률사무소 통해 프로젝트 단위로 자문 받는 방식이 현실적이에요. 이런 유연한 계약 형태는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할 때마다 전문적인 일본 법률 서비스 받으면서도, 상시 고용에 따르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