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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담경감 크레딧 - 통신비·주유비 활용법

by firmgod 2025. 8. 13.

2025년 8월 11일부터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 범위가 통신비와 주유비까지 확대되면서 월 최대 20만원, 연 최대 50만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을 통신비나 주유비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사업자 본인 명의여야 하며, 각종 제한사항과 지원 제외 항목을 정확히 알고 활용해야 합니다. 사용 기한이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한정되어 있어 미리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담경감 크레딧 통신비 결제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명의 조건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통신비를 결제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명의입니다. 통신비 결제는 반드시 사업자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인터넷, 유선전화 요금에만 적용됩니다. 가족 명의로 등록된 회선이나 사무실 공동 명의로 되어 있는 회선은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됩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통신비 크레딧 사용 시 지원되는 항목도 제한적입니다. 순수 통신 요금 납부만 지원되며, 단말기 대금이나 액세서리 구매는 제외됩니다. 휴대폰 신규 구매나 인터넷 단말기 구매, 각종 액세서리, 보험이나 소모품 등 부대서비스에는 부담경감 크레딧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통신사에서 월 요금과 함께 청구되는 단말기 할부금도 크레딧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이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사전에 통신사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유비 크레딧 사용법과 지원 제외 항목 

주유비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에는 통신비보다 더 엄격한 조건이 적용됩니다. 사업자등록증과 차량 등록증상 명의가 일치하는 업무용 차량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차량이나 가족 소유 차량, 리스 차량의 경우에도 등록증상 명의가 사업자 본인과 다르면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가족 공동 명의나 배우자 명의로 된 차량은 사업에 실제로 사용되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명의 확인이 필수입니다.

 

주유비 크레딧은 사용 장소와 결제 방식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주유소 POS 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직접 결제하는 유류비에만 지원되며, 선불카드 충전이나 주유소 내 편의점에서의 구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주유소에서 함께 운영하는 세차장, 정비소, 타이어 교체, 각종 부대서비스 이용 시에는 부담경감 크레딧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주유소 멤버십 카드나 포인트 카드 충전도 크레딧 사용 대상이 아닙니다. 크레딧 카드는 사전 등록된 본인 명의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다른 카드를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크레딧이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 기한과 한도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 기한과 한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사용처 확대는 2025년 8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미사용 잔액은 기한 이후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연말까지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월 최대 20만원, 연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통신비, 주유비, 기타 고정비에 자유롭게 분산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 시에는 카드사별 결제 시스템 연동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2025년 8월 11일 월요일 오전 9시 이후 사용을 권장하며, 각 카드사별로 연동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첫 사용 전에는 소액 결제로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 모두 신청 가능하지만 중복 신청 시 환수 대상이 되므로 한 번만 신청해야 합니다.

 

집합건물 관리비에 포함된 공과금의 경우 현재는 증빙자료 제출 없이 직접 납부하는 방식으로는 크레딧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관리비 고지서상 개별 항목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용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에서 이후 추가 정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매월 통신비와 주유비 지출 패턴을 파악하여 20만원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